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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도원이 지난 사랑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어요

24일 방송에서나온 tvN STORY ‘불꽃미남’에는 윤도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캠핑카를 몰고다니며 자유롭게 음악작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

이날 제주살이를 하면서 절친이 된 곽도원이 윤도현의 캠핑카를 찾았고, 두 사람은 통기타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속 깊은 대화를 곽도원은 진한 감성을 담아 지아의 ‘술 한 잔해요’를 열창한 후 상념에 빠졌습니다.

윤도현은 “네가 이 노래 주인공 아니냐”고 조심스레 물었고, 곽도원은 “이분 마음을 천만 퍼센트 알겠다.나이 50이 다 되어가는데 사연이 없겠냐”며 공감했어요.

잠시 생각에 잠긴 곽도원은 “날 꿈틀대게 하는 건 사랑이라는 단어다”며 “하다가 눈도 맞고, 따귀도 맞고, 뒤통수도 맞는다”며 다 퍼주고 상처받는 타입이라고 설명했어요.

이에 윤도현은 “그럴 땐 고통스럽냐 아니면 그래도 행복하냐”고 물었고, 곽도원은 “미안해서 고통스럽다. 너무 이기적인 마음에 ㅎ주지 못한 게 많아서 후회되고 미안해서 고통스럽다. 그래서 후회하는 거다”고 털어노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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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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